그 외 일기,교훈

다들 초심을 잃게 된다

이름이 익명 2021. 10. 24. 01:53




중수들이 빠지기 쉬운 실수
= 기초를 잊게 됨
= 초보 테크닉을 안 쓰려는 고집

작곡가 : 동요나 cm송처럼 단순하고 귀에 꽂히는 걸 작곡하면 되는데, 괜히 평범함 피하려다 난해해짐. 애매한 음악을 뽑아냄. 결국 표절곡 만드는 경우도 많음.

만화가 : 딱 의미있는 4컷이면 충분한데, 그와 반대로 가버림. 대사가 너무 많아지고 말칸이 과도하게 커짐. 그래서 전달력도 떨어짐. 양만 많아져서 작가 힘만 듦.

유튜버 : 딱 숏영상 하나 만들면 충분한데, 긴 영상을 만듦. 쓸데없는 오프닝과 트랜지션만 많아짐. 너무 많은 걸 하나에 담으려 함. 길이가 10분 넘어가니 늘어지는 느낌 남. 

게임 개발자 : 개발자는 딱 프로토타입을 재미나게 잡으면 됨. 근데 성급해서 그걸 못함. 뼈대가 재밌는지 검수 하는 걸 지나쳐버림. 컨텐츠 살부터 입힘. 그래서 나중가면 돌이킬 수 없게 됨.

시트콤 작가 : 해피 엔딩은 진부하다고 생각해서 열린 결말로 끝냄. 밍숭맹숭해서 마지막 화 방영 아예 안한 느낌이 남.

3D 아티스트 : 로우 폴리는 아티스트의 수치라 생각해서 봉인해둠. 현실에 가까운 그래픽 따라가려다 가랑이 찢어져서 이도저도 아니게 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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