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 외 일기,교훈

문화는 사람 가슴아프게 한다

이름이 익명 2021. 8. 15. 08:24

 

 

어렸을 적엔 가난해서

엄마가 내 생일날 케이크 못 사줬었다.

대신 빵 몇점 사왔다.

'난 케이크 없어도 괜찮아'

라고 말하지만...

 

나도 모르게 슬프고 분한 감정이 자연스레 올라온다

'남들은 케이크 먹는데 난 뭐야?'

'난 대접 못 받는 거네?'

라는 감정이 피어오른다.

난 감정을 억누른다. 쿨한 척 넘어간다.

 

이 때 피어나는 감정은 부정적인 상황을 더 엉망으로 만드는 나쁜 것이다.

자칫 입밖으로 내뱉었다간 엄마랑 대판 싸웠을 수도 있다.

 

심즈나 림월드 해보면 알 수 있다.

이 감정이란 건 멀리서 보면 보잘 것이 없다.

쿼터뷰로 나를 바라보면 부정적 마인드를 안 가지고 객관적인 중립을 지킬 수 있다.

그러니까 다들 심즈나 림월드를 하라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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